울산시의회 공진혁 의원, 울산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마련 예산시장 벤치마킹

이호근 / 기사승인 : 2023-07-04 19:5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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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활성화로 지역경제까지 살린 예산시장 배우자

 

[울산 세계타임즈=이호근 기자] 울산시의회 공진혁 의원은 3일 최근 전통시장 활성화의 대표사례로 손꼽히고 있는 충남 예산시장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현장 방문했다.


예산시장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전통시장 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지역상권 활성화를 이룬 성공사례로 알려진 전통시장이다. 특히 상권 활성화뿐만 아니라 청년상인 육성을 통해 기존 시장과는 차별화된 혁신을 이루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진혁 의원은 이날 예산시장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상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상권 활성화와 인구 유입 방안을 모색했다.

시장상인회장, 상인대표 등을 만나 예산시장 운영방식에 대해 질의하면서 울산시 전통시장에 접목방안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

이 자리에서 조세제 예산상인회장은 “예산상설시장은 공실률이 절반이 넘고 찾는 사람이 많지 않은 소외된 전통시장이었으나, 지금은 평일에도 5천 명이 넘는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가장 큰 변화는 시장이 젊어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젊은 청년들이 창업하고 상인 자녀들이 부모의 가업을 이어받으면서 상인 구성원들이 젊어지고 활기가 넘치는 곳으로 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 의원은 “각 점포의 인테리어는 1960~70년대 ‘레트로 감성(복고)’으로 꾸며져 시간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며 “위생 분야에서도 음식 쓰레기 분야, 위생 지도점검 분야, 장옥내 방역 및 청소분야, 5일장 관리 및 청소분야 등 4개로 나누어 위생에 신경 쓴 점이 눈에 띈다”고 말했다.

이어 “전통시장은 먹거리도 중요하지만 지속적으로 사람들이 찾을 수 있는 특색있는 자기 색깔이 중요하다”며 “예산시장 사례처럼 이용객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울산의 특색을 잘 살려서 울산 전통시장의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 의원은 오는 7월 27일 ‘울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민토론회’를 추진 중으로 더본코리아(외사업부 팀)을 강사로 초청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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