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필순 의원 “광주형 RE100산단 대응 늦어...적극성 필요”

손권일 / 기사승인 : 2025-08-11 19:4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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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자동차·배터리 등 전략산업 전력 인프라 시급한데
- “전남은 선도, 광주는 소극적”
- “미래 먹거리 위해 전력 확보 전략 시급”

[광주 세계타임즈=손권일 기자] 광주광역시의회 박필순 의원은 11일 “광주시가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재생에너지 전환과 전력 확보 전략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광주는 AI·모빌리티·자동차산업 등 차세대 먹거리를 육성하고 있으나, 이 모든 산업의 기반은 안정적인 전력 인프라”라며 “그럼에도 광주시는 RE100 산업단지 대응에서 전남도에 비해 한발 늦은 소극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남도가 이미 RE100 산업단지 계획과 입지 구상에서 주도권을 확보한 상황에서, 광주가 기회를 잃을 우려가 크다”고 우려를 표했다.
 

 또한 “정부가 범부처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특별법 제정까지 추진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하는 가운데, 광주시는 정부의 1·2차 발표 모두에서 공식적인 입장 표명이나 구체적인 대응 계획을 준비해 내놓지 않았다”며 “이 같은 늦장 대응은 산업 경쟁력에서 치명적인 격차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광주시가 시급히 추진해야 할 과제로 ▲광주형 RE100 산업단지 조성 계획 수립 ▲마이크로그리드 및 차세대 전력망 실행계획 마련 ▲광주·전남 공동 민관산학 에너지 거버넌스 구축 등을 제안했다.
 

 박필순 의원은 “광주는 AI·자동차·배터리 등 전략 산업과 연계한 RE100 산업 생태계 조성에 최적의 가능성을 갖춘 도시”라며 “특히 인근 전남과의 에너지 협력 체계는 정부가 추진하는 분산형 전력망 구상과도 직결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지금은 대한민국이 새로운 산업지도를 다시 그리는 변곡점”이라며 “광주가 에너지 자립과 녹색 산업 전환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려면 지금이 바로 결단의 순간”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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