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세계타임즈=이채봉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지난 17일 가오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진행한 문화이벤트 ‘버블퍼포먼스-시간여행자’가 어린이와 지역 주민 1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오프닝 쇼 ▲소도구 버블쇼 ▲대도구 버블쇼 ▲LED 퍼포먼스 ▲피날레 버블쇼로 다채롭게 구성돼 어린이는 물론 학부모들의 눈과 귀까지 사로잡았다. 특히 전문 버블아티스트 MC선호가 출연해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을 관람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신비로운 버블 공연을 즐기며 무더위를 잊을 수 있었다”며 “비누방울 속에서 아이들의 웃음과 상상력이 자라나는 시간이 됐고, 나 역시 아이처럼 공연을 즐기며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이었다”고 전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구민들이 도서관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오도서관은 오는 9월 13일 오후 1시 편식 개선을 주제로 한 어린이 인형극 ‘골고루 요미요미’를 선보일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가오도서관(☎042-259-750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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