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는 24일 제417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 및 지원 촉구 건의안’을 의결했다.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김호경) 발의로 본회의에 상정‧의결된 이번 건의안은 충청권 메가시티의 연내 구축과 이를 기반으로 충청권이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출범 및 지원을 정부에 강력하게 촉구하는 것이다.
건의안에는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의 조직 구성을 위한 4개 시‧도 연합조직의 신속한 정원 승인을 원안대로 검토해 줄 것과 초광역 도로 및 철도 교통, 첨단바이오, 미래 모빌리티 부품 등 국가 위임사무의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로의 이양 사무 발굴에 적극 협조하라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김호경 의회운영위원장은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는 수도권 집중화를 해결할 수 있는 합리적 대안이 될 것”이라며 “지방시대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한다”고 말했다.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건의안은 대통령실을 비롯해 국회의장, 국무총리, 행정안전부 장관에 이송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서울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