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철 경남도의원, ‘청소년의 목소리 정책으로’... 생물다양성 보전 조례 발의

최성룡 / 기사승인 : 2026-04-06 19: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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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해 동진여중 ‘환경의제발굴단’ 학생들의 목소리, 조례로 결실
- 생물다양성 전략 수립 및 전담 ‘생물다양성센터’ 설치 근거 마련


[경남 세계타임즈=최성룡 기자] 경상남도의회 박동철 의원(창원14)이 경남의 풍부한 생태 자산을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도민에게 건강한 생태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


박 의원은 제431회 경상남도의회 임시회를 앞두고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물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골자로 하는 「경상남도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였다.

이번 조례안은 특히 지역 중학생들의 주도적인 참여로 시작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진해 동진여자중학교 ‘환경의제발굴단’ 소속 학생 5명은 지난해 청소년 의제 발표대회에서 ‘멸종이 아닌 생존을 위해’라는 주제로 생물다양성 보전의 필요성을 호소하였다.

박 의원은 학생들의 제안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게 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도의회에서 ‘생물다양성 인식 확산 프로젝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제안 학생들을 비롯해 경남도 청년정책과, 경상남도환경재단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청소년의 아이디어를 실무 정책에 반영할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발의된 조례안은 도지사의 생물다양성 보전 책무를 규정하고, 경상남도 생물다양성 전략의 수립·시행과 실무를 전담할 생물다양성센터의 설치 및 운영 근거 마련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특히 이번 조례는 2013년 관리전략 수립 이후 사실상 멈춰있던 경남의 생물다양성 관리 체계를 현행화하고, 전문적인 정책 실행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정책적 의의가 크다.

박동철 의원은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환경 문제가 기성세대 의원의 손을 거쳐 공식적인 정책으로 탄생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조례 제정이 훼손된 생태계의 건강성을 회복하고 도민에게 우수한 생태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미래 세대와 소통하며 생물다양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경남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본 조례안은 경상남도의회 제431회 임시회에서 경제환경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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