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율과제 ‘초록빛 생태놀이를 통한 고운 마음 기르기’의 일환
◦ 자연은 유아들의 관심사, 체험학습과 전시 관람을 통해 배움 확장
◦ 연령별 맞춤 체험으로 교육 효과 제고
[시흥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시화유치원(원장 장영순)은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연령별 맞춤형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유아의 발달 수준과 흥미를 고려해 자연 속 놀이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생태 감수성과 자기 주도성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었다.
만 3세 유아들은 시흥 방산동에 위치한 ‘온동물체험농장’을 방문해 동물 관찰과 먹이주기 체험을 했다. 또한 모래놀이와 블루베리 농장 산책을 통해 자연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며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만 4세 유아들은 부천 자연생태박물관 전시관을 관람하고 3D 영화를 감상했다. 이어 숲 놀이터를 산책하며 생태 환경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예절 교육을 병행해 바른 태도도 함께 배울 수 있었다.
만 5세 유아들은 시흥 은행동의 ‘공룡월드’에서 공룡 놀이 체험과 공룡쇼를 관람했다. 이를 통해 과거 생태계에 대한 상상력과 탐구심을 확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화유치원은 이번 현장체험학습을 위해 사전 답사와 안전교육, 현장 지도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준비를 통해 유아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활동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이번 활동은 시화유치원의 자율과제인 ‘초록빛 생태놀이를 통한 고운 마음 기르기’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장영순 원장은 “유아들이 자연을 가까이하며 생태 감수성과 함께 타인을 배려하고 협력하는 태도를 자연스럽게 익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시화유치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자원을 적극 활용해 유아들이 자연 속에서 건강하고 조화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학습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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