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AI 케어콜 도입 한 달… 성공적 운영

이채봉 / 기사승인 : 2025-08-21 18:56:44
  • -
  • +
  • 인쇄
스마트 돌봄으로 치매 환자 돌봄 청신호 [서구 세계타임즈=이채봉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는 지난 7월부터 시행한 ‘AI 케어콜 치매 안심 사업’이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인공지능이 치매 어르신에게 정기적으로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고 인지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맞춤형 돌봄 서비스다. 현재 약 120명의 어르신이 이용 중이며, 단순한 건강 관리 차원을 넘어 외로운 이웃의 ‘말벗 친구’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AI 케어콜은 복약 관리와 이상 징후 조기 발견에 공헌하였으며, 이 외에도 △따뜻한 대화를 통한 정서적 안정 △사회적 고립 완화 △삶의 활력 증진 등 다양한 효과를 보였다. 한 어르신은 “매일 내 안부를 챙겨주는 것 같아 덜 외롭고 든든하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보호자들도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 직장이나 가정 등의 사정으로 24시간 어르신 곁을 지키기 어려운 가족들은 돌봄 부담이 줄었다고 입을 모았다. AI 케어콜이 지역사회 돌봄의 새로운 대안 모델로 평가받는 이유다.

서철모 청장은 “AI 케어콜이 치매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가족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며 “첨단기술과 따뜻한 돌봄을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서울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세계타임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타임즈몰 입니다.
※ 세계타임즈몰에서 소사장이 되어서 세계타임즈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후원하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