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는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 건설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것을 150만 광주시민과 함께 환영한다.
영.호남인들의 20년 숙원이었던 ‘달빛내륙철도 건설사업’이 이번 국가철도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뜻을 모아준 영.호남 시.도민들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
특히 이번 성사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주신 조오섭 의원을 비롯한 광주.대구 국회의원, 현장에서 수고를 아끼지 않은 이용섭 시장과 관계 공무원, 고속철도가 경유하는 6개 지자체 시도지사 및 시도의회의장, 시민사회단체, 지역 언론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린다.
지난 4월 공청회에서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국가철도망 계획에 누락되어 영호남 시도민을 허탈하게 했지만, 뒤늦게라도 지역균형발전 차원의 횡축 철도망 확대라는 정책 필요성을 느끼고 반영한 것은 만시지탄이지만 다행이라 생각한다.
달빛내륙철도 건설사업은 단순히 철도 길 하나를 추가하는 사업이 결코 아니다.
오랜 기간 정치적 대립과 갈등을 극복하여 동서화합과 국민통합을 이루는 위대한 첫걸음이며, 활발한 인적.물적 교류를 통해 남부권 신성장동력을 형성하고 국가 균형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광주시의회는 향후 달빛내륙철도 계획이 공식 확정되는 대로 후속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 나갈 것이며, 아울러 전남 서부권 철도 구축이 확대되도록 정부와 정치권, 시민사회단체 등과 소통하면서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2021. 7. 1.
광주광역시의회 의원 일동
[광주=세계타임즈 손권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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