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율중학교,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한 탄소중립 실천 활동

송민수 / 기사승인 : 2025-06-17 18:3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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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삶을 배우는 다율중학교”

◦환경동아리 활동과 학부모회의 참여로 확장된 탄소중립교육
◦캠페인과 체험 활동을 넘어, 학부모회가 주도한 플라스틱 리사이클링 작품 제작까지, 학생․교사․학부모가 함께 실천한 다율중학교의 탄소중립교육 실천 사례


[파주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다율중학교(교장 김정현)는 탄소중립교육의 일환으로 기획된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운영하며, 학생과 학부모, 교사 모두 생활 속 기후행동을 실천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지구의 날과 환경의 날을 중심으로 전개된 이번 활동에서는 학생들이 자원순환을 실천하고, 다양한 창의적 활동으로 환경 감수성을 키우는 한편, 탄소중립 실천에 학부모가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학교 환경교육의 의미를 더욱 확장시켰다.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환경동아리 주도로 ‘지구사랑 배지 만들기’, ‘우유팩 수거 캠페인’ 등을 통해 학생들이 생활 속 환경문제를 직접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우유팩 수거 캠페인으로 모은 우유팩을 학생들이 직접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하면서 지역 자원순환 시스템과 연결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었다. 환경 동아리 학생은 “이번 활동을 통해 환경 문제는 거창한 해결책보다 일상에서 실천하는 작은 행동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앞으로는 분리배출이나 쓰레기 줄이기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라고 활동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환경동아리 주도로 학생들이 작성한 ‘지구사랑’, ‘환경보호’ 주제 4행시 짓기 결과물을 도서관 인근에 비치하여, 학교 구성원들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환경에 대한 인식을 넓힐 수 있었다. 환경동아리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고 친구들과 공유하는 활동을 통해, 탄소중립이나 환경 문제를 추상적인 개념이 아닌 일상과 연결된 삶의 문제로 받아들이는 계기가 됩니다. 이런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때, 우리 모두의 인식 변화와 실천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다율중학교 학부모회는 학교 체육대회인 ‘다율한마당’에서 탄소중립 캠페인 활동의 일환으로, 행사 중 발생한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직접 수거·세척한 뒤, 리사이클링 전문 업체에 전달하였다. 사용한 플라스틱 컵은 예술 작품의 재료로 재탄생되었다. 다율중학교 학부모회장은 “아이들과 함께 환경 문제의 순환 구조를 실제로 보고 경험한 것 자체가 교육이었습니다. 학부모로서도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이번 경험으로 탄소중립에 대한 저의 인식도 구체적이고 실천적으로 바뀌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이 과정을 지켜보며 환경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러한 활동은 학생, 교사, 학부모의 주도적 실천이 조화를 이루며, 탄소중립교육의 실천 기반을 학교 현장에서 구현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다율중학교는 앞으로도 생활 속 실천을 바탕으로 학생과 지역이 함께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실천 중심의 탄소중립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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