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세계타임즈=이채봉 기자] 대전 중구의회(의장 오은규)는 제26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옥향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옥향 의원은 “단순한 감사 메시지를 넘어 정치적 성격의 게시글을 내부 게시판에 게시하는 행위는 정치적 중립 의무에 위배될 소지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정책은 구민의 실익과 행정의 효율성을 바탕으로 추진되어야 하고, 공무원의 행정 역량을 소모시키는 방식은 재검토 되어야 한다”며, “대전시와의 갈등으로 인해 초래될 피해가 구민들에게 전가될 수 있음”을 당부했다.
이어서 김옥향 의원은 ▲공직자 책무에 걸맞는 정치적 표현 자제 ▲지역화폐 정책 추진 시, 공무원 동원 전면 재검토 및 정책의 실효성과 행정부담 고려 ▲실익 중심의 협력 행정을 통한 유연한 행정운영 등 세 가지 방향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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