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자동차 보급과 관련한 고호근 의원님의 질문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첫째, 우리 시의 올해 전기차 보조금 예산 확보액 및 추경예산 확보 계획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전기차 민간보급을 위해 당초예산 확보액은 국비가 2,500대 18,904백만원, 시비는 909대 4,023백만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올해 예산액이 국비 대비 적게 편성된 상황임을 우리 시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부족한 시비를 추가로 확보하여 보급대수를 늘리고 2021년보다 전기차보급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올해 수소차 보조금 관련 예산확보액과 보급계획, 충전소 확충계획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2021년 12월말 기준으로 우리시의 수소전기차 보급은 2,281대로 경기도 3,442대, 서울 2,383대에 이어 세번째로 많으며, 인구수 대비 가장 높은 보급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수소전기차 민간보급 확대를 위해 당초예산 확보액은 국비가 630대분 14,175백만원, 시비는 200대분 2,300백만원을 편성하였으며, 민간부문의 수요가 많을 시에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하여 수소 전기차 보급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우리 시는 전국에서 선도적으로 수소충전 인프라를 확충하여 시민들에게 수소충전의 편익을 제공하고 있으며, 2021년 12월말 기준으로 총 9개소의 수소충전소를 설치·운영 중이고, 상개 화물차고지, 태화강역 2, 명촌회차지, 북구 창평동, 언양CNG충전소 등 6개소의 수소충전소를 구축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 수소충전소를 2025년 20개소, 2030년 45개소로 확대하여 이용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해 나갈 계획입니다.
둘째, 우리 시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설치현황과 예산액, 그리고 향후 충전시설 확충 계획을 답변드리겠습니다.
우리 시에 설치된 전기자동차 공용 충전시설은 2021년 12월 기준 1,615기이며,
금년도 충전시설 설치 예산은 약 38억원이며, 1,000기 정도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환경부에서는 2025년까지 전국에 50만기 이상 설치할 계획이 므로 환경부와 협의하여 충전시설을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2021년도 국비 매칭 사업 중 시비 미편성 사업과 관련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친환경 자동차 보급은 미세먼지 절감 등 대기환경 보존과 우리시의 주력산업인 자동차 산업 육성을 위해 매우 중요한 사업입니다.
친환경자동차는 보조금이 지원되는 고가 차량인 만큼 이러한 보조금 지급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차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서 투자가 확대되고, 일자리가 늘어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향후, 울산 시민들의 수요를 면밀히 검토하여 필요시에 추가 예산지원을 검토하겠습니다.
기타 시비 미편성 사업에 대해서는 정책목적, 집행시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사업추진이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재정지원을 해나가겠습니다.
이상으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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