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경 창원대로 3개 지점을 미디어파사드 등 실감 콘텐츠 거리로 조성 [세계타임즈=경남 최성룡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종부)이 도내 콘텐츠 기업들과 손잡고 창원대로를 최첨단 미디어파사드와 미디어아트가 어우러진 실감콘텐츠 거리로 조성한다.
건물 외벽을 스크린 삼아 다채로운 영상을 투사하는 미디어 파사드와 빛, 소리, 움직임 등 다양한 요소를 담은 미디어아트 등으로 도민에게 시각적 즐거움과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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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문화복합타운에 설치할 미디어아트 유형 콘텐츠 예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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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산업인력공단에 설치할 미디어파사트 유형 콘텐츠 예시 |
창원대로 설치지역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 창원문화복합타운이다. 창원국가산업단지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실감콘텐츠를 개발하고, 근로자와 주민의 일상에 문화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지난 3월 산업통상자원부·문화체육관광부·국토교통부 공동 주관 `2025년 문화선도산단` 공모에 창원국가산단이 선정됨에 따라 이 사업이 추진됐다. 경남도는 도내 콘텐츠기업들에 실질적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기술력 향상과 시장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경남에 본사를 둔 콘텐츠 기업 또는 지역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역외기업이라면 이번 사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심사를 통해 총 4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접수는 오는 9일부터 25일까지 ‘e나라도움’을 통해 진행되며, 선정한 기업에는 최대 3억 원의 제작비가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남도 문화산업과(055-211-4295) 또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055-230-8817)으로 문의하거나 경남문화예술진흥원 누리집(www.gca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필녀 도 문화산업과장은 “이번 사업은 창원국가산단의 근로자와 지역민이 일상에서 첨단기술을 활용한 문화를 향유하고 산업공간이 문화의 공간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과 협력해 다양한 콘텐츠 사업을 발굴하고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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