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시장님,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울산을 위하여 노력하고 계신데 대하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난 7월 2일 고 노명래 소방교의 영결식이 있었습니다.
모두가 대피할 때 위험으로 달려가는 소방관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존경을 드립니다.
생명을 생명으로 구한 소방관의 사명의 발걸음 앞에 영결식 내내 하늘도 땅도 함께 울었습니다.
노명래 소방관은 화마 속에 시민이 있다는 소식에 마지막까지 사명을 다하고 하늘의 별이 되었습니다.
다시 이러한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방지 대책을 포함해 최선의 방안을 강구해 주시길 촉구드리며 몇 가지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1. 저는 지난 2019년 서면질문을 통해 어린 학생들이 많이 방문하는 안전체험관에 순직 소방관의 추모공간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하였습니다. 시민의 생명을 생명으로 구하고 순직한 소방관의 숭고한 희생을 잊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시민 모두의 가슴에 영원한 영웅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조속한 추모공간 마련을 촉구합니다. 아울러 소요예산과 추진 계획에 관한 자세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2. 울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고 사명을 다하다 순직한 소방관의 유가족에 대한 지원은 어떠한지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3. 소방인력의 부족은 시민의 생명은 물론 소방관의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관련 환자 이송에도 많은 소방인력과 장비가 지원되고 있습니다.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근 5년간 울산 소방 공무원의 증원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이와 함께 향후 소방인력 충원 계획은 어떠한지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숭고한 사명의식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다시 이러한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방지 대책을 포함한 최선의 방안을 강구해 주시길 촉구드리며 성실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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