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세계타임즈=이채봉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지난 25일 도담도담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 100명을 대상으로 ‘동화로 만나는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동들이 쉽고 재미있게 약물 오남용의 위험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대전동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의 중독 전문가들이 직접 제작한 동화를 활용해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올바른 약물 복용법을 배우는 100일의 기적 ▲약물 유혹을 극복하기 위한 자기관리 방법을 담은 수상한 약국 ▲약물 거절 기술을 익히는 호기심 가득한 피노키오 등 세 편으로 구성됐다.
또한, 교육 후에는 아동들이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예방법을 직접 실습해 보는 체험형 활동도 마련됐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약물 문제는 아동기부터 올바른 가치관과 생활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예방교육을 통해 아동들이 약물의 위험성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스스로 유혹을 거절할 수 있는 힘을 기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동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중독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기타 문의는 (☎042-286-8275~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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