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세계타임즈=이채봉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지난 7일, 사회적협동조합 맑음(대표 이동연)과 무지개사회적협동조합(대표 김희제)과 ‘동구 다함께돌봄센터’ 8‧9호점 운영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5월 19일부터 6월 2일까지 운영기관 공개 모집을 실시했으며, 교수와 사회복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를 통해 ▲8호점은 사회적협동조합 맑음, ▲9호점은 무지개사회적협동조합을 각각 최종 선정했다.
위탁 운영 기간은 센터 개소일부터 5년간이며, 각 기관은 시설 리모델링 및 개소 준비를 거쳐 2026년 초 문을 열 예정이다. 8호점은 판암1동 삼정그린코아 포레스트 1단지아파트, 9호점은 용운동 e편한세상 대전에코포레아파트 주민공동시설 내에 각각 설치된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맞벌이 가정의 육아 부담을 덜고, 초등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돌봄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현재 7개소의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 중이며, 가정의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 급식, 놀이, 학습지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서울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