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광남중학교, 학생 참여형 정서지원 공간 ‘별담학습실’ 조성

송민수 / 기사승인 : 2025-08-18 17:5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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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학부모·교직원이 함께 설계한 정서·학습 통합 공간 「별담학습실」 조성
◦ 학생 공모로 명칭 선정, 학생회에서 운영 규칙 수립 추진


[광명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광남중학교(교장 조승희)는 2025년 상반기 교육환경개선공사의 일환으로 정서지원 공간 ‘별담학습실’을 조성하였다.

 

‘별담’은 ‘별처럼 반짝이는 이야기가 담기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회복적 생활교육 공간으로 운영된다.
 

광남중학교는 관내 중학교 중 학교폭력 상담과 갈등 사례가 많은 학교 중 하나로, 정서적 안전망 구축과 관계 회복 지원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이번 공간 조성은 기존의 시설 개선을 넘어, 학생·학부모·교직원이 함께 설계에 참여한 사용자 중심 방식으로 추진되었다.
 


학교는 TF를 구성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였으며, 학생회가 공간의 명칭을 직접 공모했고, 운영 규칙 수립은 앞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러한 참여 과정은 공간에 대한 학생들의 애착과 자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공간은 차분한 색감의 마감재, 은은한 조명, 편안한 가구, 생기를 더하는 식물 등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이 안정감을 느끼고 편안히 머무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별담학습실’은 상담, 정서회복, 자치활동, 소통 등 다양한 기능을 아우르는 복합형 공간으로, 교실 밖에서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따뜻한 제3의 공간이 될 전망이다.
 

광남중학교 조승희 교장은 “별담은 학생들이 편하게 머물며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곳이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을 회복하며, 학생들이 즐겁게 생활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광남중학교는 이번 ‘별담학습실’ 조성을 통해 학생 중심의 회복적 생활교육을 실현하는 공간 혁신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공간이 교육이 되는 학교 환경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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