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코로나19 극복, 예방수칙 준수가 절실히 필요할 때

심하린 / 기사승인 : 2020-06-12 17: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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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소방서 예방안전과 안전문화팀 소방교 김영진

 

작년 12월 31일 중국 우한에서 시작한 코로나19가 시작한 지 6개월이 지나고 있다. 한때 일일 확진자 수가 900여 명까지 증가했었으나 의료진, 공공기관, 모든 시민들의 노력으로 확진자의 수는 한 자릿수로 줄었고 5월 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는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었다.  

 

이에, 5월 20일 전국 고등학교 3학년의 등교수업을 시작으로 6월 8일까지 순차적으로 모든 학년의 등교 개학이 시작되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진자의 수가 최근 클럽, 물류센터, 교회, 방문판매업체, 탁구장 등 집단발병의 여파로 증가하고 있어 국민들의 걱정이 여간 아니다.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과 생활 속 거리두기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금까지 코로나19의 확산을 잘 막아왔고 K방역은 세계의 표준이 되었다. 

 

장기간 지속된 거리두기 캠페인과 연일 오르는 뜨거운 기온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을 지키는데 큰 어려움으로 다가온다. 하지만 코로나19의 확진자가 증가 추세를 보이는 시점에서 무엇보다 전 국민들의 예방수칙을 지키고자 하는 노력이 절실히 필요할 때이다.  

 

첫째, 비누를 이용하여 물에 30초 이상 꼼꼼히 손 씻기를 생활화하기. 손을 씻는 행동은 가장 기본이 되는 예방수칙이다. 사람의 신체 가운데 유해세균이 가장 많고 쉽게 접촉하는 부위가 손이다. 그렇기 때문에 외출 후에는 가장 먼저 손을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잘 씻어야 한다. 

 

둘째,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기침 예절을 준수하여야 하고, 마스크를 필수적으로 착용하기.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공기나 비말을 통해서 감염되기 쉽다. 그렇기 때문에 나 자신은 물론이고 상대방을 위해서라도 마스크를 착용하여 감염을 예방해야 한다.  

 

셋째, 유증상자의 경우 3~4일 경과를 관찰하며, 집에서 충분히 휴식 취하기. 코로나19는 감염이 매우 높은 질병이기 때문에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기침, 목 아픔 등)이 나타나면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여야 한다. 등교나 출근을 하지 않고 외출을 자제해야 하며, 의료기관 방문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자차를 이용하여 이동하는 것이 지역사회의 전파를 막을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다. 

 

우리 사회는 코로나19 등장 전과 후로 나뉜다는 말이 나오는 만큼 생활 속에 많은 부분들이 바뀌고 있다. 생활 속 예방은 몇 번이고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전 국민 모두가 나부터라는 생각을 가지고 예방수칙을 준수할 때 코로나19는 빠른 시일 내에 종식될 수 있을 것이다. 

 

 

[인천=세계타임즈 심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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