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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인이 함께하는 강강술래, 평창에서 시작합니다”
지난 15일 서울시민청 태평홀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응원단인 아리랑응원단의 글로벌 응원단 그랜드컨소시엄 발대식이 펼쳐졌다.
아리랑응원단의 단장인 권태균 단장을 비롯해, 오도석 (사)동사모 수석부총재와 우덕수 (사)동사모2018 조직위원장 등 내외빈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발대식에서는 오는 2월 평창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을 위한 응원페스티벌에 대한 안내와 공식응원가 공개 등이 펼쳐졌다.
첫 번째 순서로는 평창 동계올림픽 응원페스티벌에 대한 안내가 있었다. 한국인의 흥과 정, 그리고 한국의 멋과 맛을 공유하며, ‘외국인이 자발적으로 시작하는 글로벌응원단’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응원페스티벌에서는 동계올림픽이 펼쳐지는 평창과 강릉에서 펼쳐질 20mx18cm 크기의 대형 캠프파이어와 상설 응원이 가능한 에어돔 추진 과정이 소개돼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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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대식에 참석한 오도석 작사가는 이번 응원가에 대해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에 대한 열망을 담아, 우리나라 국민 뿐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금 나와라 뚝딱’이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리랑응원단의 권태균 단장은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는 선수들 뿐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가 하나가 된 응원의 힘이 컷다”며, “2월 평창올림픽에서도 대한민국 국민이 하나된 응원의 힘으로 선수단 전체에 큰 힘을 불어 넣는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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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광화문 광장에서 펼쳐진 강강술래를 보면서 새로운 한류의 가능성을 엿봤다”며, “평창 동계올림픽이 펼쳐지는 평창과 강릉에서 강강술래를 이용한 응원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은 물론 전 세계가 하나 되는 ‘응원 한류’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리랑응원단은 강강술래를 차용한 응원을 이번 평창올림픽을 시작으로 6월 러시아에서 열리는 2018월드컵에서도 강강술래 응원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세계타임즈 이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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