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계타임즈 손권일 기자] 장연주 정의당 시의원은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올해 광주시가 발표한 핵심정책 어디에도 시민의 노동권증진과 차별해소를 위한 내용이 들어있지 않다며 2020년 광주시 노동정책을 수립해 발표하라고 요구했다.
장 의원은 그 내용으로
첫째,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3단계로 정부가 발표한 민간위탁가이드라인에 따라 광주시 조례를 전면개정하고 민간위탁 사무 노동자들의 고용승계를 관리.감독할 것,
둘째, 광주형일자리를 노사상생형일자리로 바로 세울 것,
셋째, 이주노동자들과 택배를 비롯한 특수고용노동자들, 플랫폼노동자들의 인권증진과 노동조건 개선을 위한 실태조사와 지원방안 등을 마련할 것을 주장했다.
특히, 광주형일자리는 ㈜글로벌모터스 공장이 착공된 지 한 달이 넘도록 노동계가 요구한 노동이사제나 시민자문회의 어느 것 하나 받아들이지 않아 노사민정협의회가 정상적으로 열리지 않고 있다며 조속히 정상화시켜 광주형일자리 재단 설립을 논의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광주시 노동협력관을 개방형 전문가로 다시 공모 채용하라고 요구했는데 그 자격으로 노동의 가치와 철학을 제대로 갖추고 현장을 잘 알고 소통할 수 있는 사람, 광주형일자리 비젼을 확장할 수 있는 노동전문가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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