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점포 급증 속, 시민안전 대구시가 지금부터 챙겨 나가야!

한윤석 / 기사승인 : 2025-06-06 17:2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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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종우 의원, 서면 질문 통해 무인점포 화재·범죄·위생 대책 점검 요구
– 화재·절도·식품위생 등 복합 리스크에 대한 체계적 대응책 촉구


[대구 세계타임즈=한윤석 기자] 대구시의회 류종우 의원(북구1)은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무인점포의 급속한 증가에 따른 화재·범죄·식품위생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류 의원은 “무인점포 수는 최근 3년 사이 4배 이상 증가하고 있고, 업종도 기존의 단순 진열·판매에서 벗어나 헬스장, 카페, 음식 조리점 등으로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다”며, “화재 대응, 범죄 취약성, 위생 관리 사각지대 등 복합 리스크에 대한 선제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세 가지 주요 분야에 초점을 맞춰 질문서를 제출했다.

첫째, 화재 예방 대책으로 “무인점포는 관리자 부재로 인해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이 어려워 피해 확산 우려가 매우 크다”며, 대구시가 관내 무인점포 화재 통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는지, 무인점포별 소방시설 설치 기준과 적용 법령은 마련했는지, 화재 예방 대책 수립 및 시행을 하고 있는지 등을 점검했다.

둘째, 범죄 예방 대책에 대해서 “무인점포 대상 범죄는 2021년 대비 2023년 3배 이상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청소년이 절도 등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구조”라며, 현재 대구시가 추진 중인 범죄 예방 방안, 아동·청소년 보호를 위한 맞춤형 정책, 사업자 대상의 예방 행정지도 시행 여부에 대해 질문했다.

셋째, 식품위생 관리와 관련해서는 “무인점포는 취급 식품의 다양성과 영업 형태의 특성상 위생 관리에 더 큰 어려움이 존재한다”는 점을 지적하며, 대구시가 소비기한 경과 식품 관리, 위해(危害) 식품 차단을 위한 모니터링 및 지도점검 체계 구축 등 실효성 있는 위생 관리 방안을 가지고 있는지 물었다.

끝으로, 류종우 의원은 “무인점포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편의 공간이지만, 안전의 확보 없이는 시민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대구시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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