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타임즈 곽중희 기자]고양시 행주산성 내 500평 부지에 전통 국궁 활터가 들어섰다.
4일 대한궁술협회에 따르면, 고양 행주산성이 2021년 열린관광지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행주산성 내 충훈정 500평 부지에 전통 국궁 활터가 만들어진다.
행주산성 내 충훈정은 안동권씨 종친회에서 관여하는 부지로, 현재는 고양시에서 관리하고 있다. 대한궁술협회는 행주산성 측과 협의를 마치고 내년부터 충훈정 부지에 국궁 문화 체험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연익모 대한궁술협회 총재는 “대한궁술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인정받은 ‘국가지원 궁술문화원형디지털콘텐츠‘로 온 국민이 즐길 수 있는 전통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기회에 고양 행주산성에 국궁 활터가 생기게 되면 서울과 경기도에 있는 많은 시민들이 쉽게 민족 전통의 활쏘기인 국궁을 배우고 즐길 수 있게 마련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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