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소외계층 대학생의 키다리아저씨 되다

이채봉 기자 / 기사승인 : 2017-08-26 17: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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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원•소년소녀 가정 대학생에 ‘희망다솜장학금’ 15년째 이어져
희망다솜캠프, 커뮤니티 통해 정서적 지원도…

[세계타임즈 이채봉 기자]25일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어려운 환경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대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교보생명은 보육원, 소년소녀 가정 출신 새내기 대학생 20명을 포함, 총 80명에게 ‘교보생명 희망다솜장학금’을 전달하고 ‘희망다솜장학생 여름캠프’를 열었다.


교보생명은 교보교육재단과 함께 지난 2003년부터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미래를 향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희망다솜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매년 대학 신입생 20여 명을 선발해 졸업할 때까지 학자금을 지원하며,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별도의 성적우수장학금도 준다.


지난 15년 동안 희망다솜장학금을 통해 배출된 장학생은 총 318명. 이 중 200여 명은 학교를 졸업한 후 어엿한 사회인으로 성장했다. 교보생명이 그 동안 지원한 금액은 40여 억 원에 이른다.


장학금 전달식 후 25일부터 2박 3일간 서울 인근에서 ‘2017 희망다솜장학생 여름캠프’가 진행된다. 재학생, 졸업생 등 100명이 참여하는 이번 캠프에서 참가학생들은 특강,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의 꿈과 비전에 대한 밑그림을 그려본다.


또 대산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 탄생 100주년을 맞아 대산의 교육철학과 참사람의 의미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교보생명은 희망다솜 온라인 커뮤니티를 마련해 재학생과 졸업생이 활발히 교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장학생들은 커뮤니티를 통해 학업, 진로 관련 정보를 나누는 것은 물론, 오프라인 모임과 매년 여름·겨울 캠프에 참여하며 다양한 문화생활 체험과 봉사활동 기회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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