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경마 관계자와의 소통 위한 ‘경마산업 상생발전 중앙위원회’개최

심하린 기자 / 기사승인 : 2022-07-15 17: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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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타임즈 = 심하린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경마 관계자와의 정기적인 의사소통을 통한 상호 이해와 신뢰 형성 및 안정적 경마시행을 위해 14일 ‘22년 상반기 경마산업 상생발전 중앙위원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약 2년 만에 개최된 22년 상반기 상생발전위원회에는 문윤영 경마운영본부장이 위원장을 맡았고 서울, 부경, 제주 각 지역본부의 유관기관(마주협회, 조교사협회, 기수협회)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상반기 경마시행실적 및 3분기 경마시행계획, 상반기 재해현황 등 안건에 대해 참석위원들 간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상반기 경마현장 재해 감소에 대한 분석과 논의가 이뤄졌는데 주로조교자격제도(TRP), 트랙라이더 신설 등 기승자의 전문화 추진을 위한 제도개선, 안전점검 강화·예방교육 실시 등이 주요한 요인으로 거론됐다.

또한 경마 현장에서의 경주마 돌발행동 제어를 위해서 과학적 말 조련, 조교기법 연구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이번 회의에서 언급됐다. 한국마사회는 이러한 의견을 참고해 국내 조교법 현황에 대해 조사하고 말조련사, 수의사, 동물심리전문가 등 전문가로 이루어진 협의체를 구성해 과학적 분석에 기반한 조련, 조교법을 정립할 예정이다.

이 날 상생발전위원회를 통해 한국마사회 문윤영 경마운영본부장(위원장)은 “상반기 경마현장 재해가 감소세를 보인 것은 유관기관과 한국마사회 모두의 노력 덕분”이라며 하반기에도 재해 감소를 위해 참석위원 모두가 힘써주기를 부탁한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또한 “현장 안전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자체가 경마에 대한 우리의 애정과 상생 의지를 대변한다고 생각한다.”며 “최근 안전에 대해서 사회적 인식과 기대치가 매우 높아졌는데 지속적으로 의지를 모으면 안전하고 쾌적한 경마현장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발전된 경마 현장을 만들기 위해 다함께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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