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주차장, 공공재 기능 약화

손권일 / 기사승인 : 2019-10-16 17: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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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세계타임즈 손권일 기자] 주차장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장의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광주시 자동차 대수는 2019년 8월 기준 67만 3404대로 10년 전 49만 4460대에 비해 17만 8944대(36.1%)가 늘어 10년 만에 3분의 1이 넘는 증가를 보였다. 

 

반면 공영주차장의 경우 2014년 1만 5508면수 주차장이 2018년 주차면수는 9204면으로 6304개소 40.6%가 감소했고 공익적인 측면이 강한 무료주차장 수는 2014년 506개소 1만 2304면에서 2018년 432개소 9134면으로 4년 전에 비해 74개소 14.6% 감소율을 보였고 3170면이 줄어들어 25.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를 제외한 특·광역시 자동차 등록대수와 주차장 면수를 비교해보면 주차면수와 공영주차장 면수에서 최하위 수준이다. 

 

2018년 광주시 주차장 보급률은 93%로 특.광역시 평균 주차장 보급률 113%에 비해 낮은 실정이다. 

 

※ 서울(130%), 부산(101%), 인천(77%), 대구(87%), 대전(109%), 울산(117%) 

 

광주시 주차 면수는 2018년 기준 61만 8848면으로 동일 기간 자동차수 대비 6.84%에 달하는 4만 5468대의 자동차는 주차구역을 찾을 수 없는 상황이다. 

 

장의원은 “광주시는 자가용 위주 이동이 발달한 도시로 대다수 시민들이 불편을 느끼고 있는 만큼 주차장이 공공재로써 기능약화 우려에 대해 하루빨리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답변에 나선 시는 “공영주차장 확충을 위해 매년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고 밝히며 “각종 사업을 통한 주차공간 확보로 시민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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