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영실습을 한 청장년에게 운영 연계 방침 눈길
- 고랭지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 미래 지향적인 농업 전환 계기될 것 기대 [무주 = 세계타임즈 김서주 기자] 무주군이 청년농업인 유입 활성화와 안정적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고랭지 청년 임대형 스마트 팜 단지” 조성에 주력한다.
민선 8기 공약이기도 한 ‘고랭지 청년 임대형 스마트 팜 단지 조성’ 사업은 지역단위 스마트 팜 확산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사업비 232억여 원을 들여 무풍면 증산 리와 지성 리 일원에 기반 시설(온실 4.3ha)을 포함한 6.15ha 규모의 스마트 팜을 조성한다. 무주군은 경영실습장을 비롯해 임대형 스마트 팜 4동과 육묘 장 2동을 조성할 계획으로 여름딸기를 비롯한 샐러드용 상추 등의 생산지로 활용할 예정이다.
무엇보다도 경영실습을 한 청·장년에게 임대형 스마트 팜 단지 운영을 연계할 계획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3월 28일에는 무풍면에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는 ‘고랭지 청년 임대형 스마트 팜 단지 조성’ 사업에 대한 주민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인접 지역 4개 마을주민 및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원예 단지 기반 조성, △저탄소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지원 사업 및 추진계획의 필요성 등을 공유했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이종철 과장은 “고랭지 청년 임대형 스마트 팜 단지 조성 사업은 초기 투자비용 부담이 크기 때문에 임대를 통해 경제적인 부담은 줄이고 경영의 기회는 폭넓게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이 될 것”이라며
“군 차원에서도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사업 초기 단계에부터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면밀하게 검토·대응해 지속 가능한 무주농업의 대안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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