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지방의회법 제정 위해 중앙당·지방의회 손 맞잡아

송민수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8 17: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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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기초의회의원협의회 지방의회법 제정 건의서 당대표에게 전달
중앙당, 지방의회 지방의회법 공동추진을 위한 서명식도 개최
정청래 대표 “지방의회 독립적 권한 강화 위해 함께 노력하자”
최종현 광역의원 대표‘지방의회 권한·위상 강화 위해 중앙당 지원 절실’강조

 

▲당대표-광역·기초의원협의회 정책간담회 개최.(사진=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경기도 세계타임즈 = 송민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중앙당과 지방의회가 손을 맞잡고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해 당의 역량을 쏟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전국광역의회의원협의회(대표 최종현, 경기도의회)와 전국기초의회의원협의회(대표 박열완, 중랑구의회) 소속 의원들은 18일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정청래 당대표와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방의회법 제정 건의문’ 전달과 ‘지방의회법 제정 공동 추진을 위한 서명식’도 함께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종현, 박열완 대표와 광역·기초의원 30여 명이 함께했고, 중앙당에서는 정청래 당대표, 조승래 사무총장, 이해식 전략기획위원장, 박승원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위원장이 의원들을 맞이했다.

이날 지방의회 의원들과 당대표간에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이야기가 오고 갔다.

정청래 대표는 “지방의회에 대한 독립적인 법안이 없기 때문에 지방의회법 제정에 대한 움직임이 있다. 저도 적극 동의한다”면서 “지방의회가 독립적이고 자율적으로 풀뿌리 민주주의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지방의회법 제정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최종현 광역의회의원협의회 대표는 “지방의회는 주민의 삶을 개선하고 지역 맞춤형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서 지방의회가 보다 확고한 권한과 위상을 갖추어야 하며,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해 중앙당의 적극적인 뒷받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박열완 기초의회의원협의회 대표도 “지방의회 위상과 역할을 강화하는데 중앙당의 더 큰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면서 “지방의회가 바로 서야 지방정부가 강해지고, 그 힘이 대한민국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지방의회 의원들은 정청래 당대표에게 △ 지방의회법 제정 △ 행정안전부 지방의회국 신설 △ 국회 산하 광역의회 법령 자문위원회 신설 등이 담겨있는 건의서를 전달했다.

또한 정청래 대표, 박승원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위원장, 조승래 사무총장, 최종현 광역의회의원협의회 대표, 박열완 기초의회의원협의회 대표는 ‘지방의회법 공동 추진을 위한 서명판’에 서명했다.

지방의회 의원들은 건의서 전달과 공동 서명식 후 ‘지방의회법 제정하자’, ‘자치분권 실현하여 지방선거 승리하자’ 피켓을 들고 구호 등을 외쳤고, 정청래 대표와 박승원 위원장도 동참하면서 ‘지방의회법 제정’’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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