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코미디언 남보원 별세…향년 84세

조원익 기자 / 기사승인 : 2020-01-21 17: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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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W호텔에서 진행된 미국 위스콘신대 최고경영자과정 행사에 나섰던 남보원(사진 오른쪽)

 


 원로 코미디언 남보원(본명 김덕용)이 21일 별세했다. 향년 84세.
 한국방송코미디언협회는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남보원이 이날 오후 3시40분쯤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1960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고인은 1963년 영화인협회가 주최한 ‘스타탄생 코미디’에서 1위를 차지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먼저 세상을 떠난 백남봉과 투맨쇼로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린 ‘코미디언계의 전설’로 통하는 남보원은 ‘오부자’, ‘공수특공대작전’, ‘살어리랏다’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해 주·조연으로도 활약했다.

 

  지난해 폐렴으로 3개월 이상 병원에 입원하기도 했던 고인은 연초부터 건강에 갑작스런 이상을 보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남보원은 1936년 평안남도 순천 태생이다. 빈소는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며, 장례는 23일 한국방송코미디언협회장으로 치러진다. [세계타임즈 조원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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