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근대역사박물관 등 관광지 일대 ‘자연아 푸르자’ 환경정화

이영임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1 16:5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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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천지자원봉사단 군산지부 20일 플로깅 및 캠페인 펼쳐
- 진포해양테마공원 주차장 일대 쓰레기 집중 수거, 총 1200ℓ 분량

[전북=세계타임즈 = 이영임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군산지부(지부장 오현택·이하 군산지부)는 지난 20일 근대역사박물관과 진포해양테마공원 일대에서 ‘자연아 푸르자’ 환경정화를 진행했다. 

지난 20일 신천지자원봉사단 군산지부가 근대역사박물관을 비롯해 진포해양테마공원 주변에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연아 푸르자’는 주요 시설 및 문화재 보호를 위한 환경정화, 재난 재해 환경 복구, 환경보호 공익 캠페인 등을 실시해 아름다운 자연을 다음 세대에 유산으로 물려주도록 하는 신천지자원봉사단의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다.

이날 군산지부는 근대역사박물관을 시작으로 군산 로컬푸드 직매장을 거쳐 걷기를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과 함께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은 ‘함께해요 탄소 줄이기’, ‘담배꽁초 버리지 않기’, ’비닐봉지보다 장바구니 사용하기’, ’깔끔 거리 만들기’, ’환경을 생각하는 일회용품 줄이기’ 등 환경보호를 위한 메시지를 담은 피켓을 들고 나가서 만나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내용을 설명하고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20일 신천지자원봉사단 군산지부가 진포해양테마공원 주차장 일대에서 쓰레기를 줍고 있다.

 

또, 진포해양테마공원 주차장 일대와 보이지 않는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치웠다. 이날 모인 쓰레기는 총 1200ℓ 분량으로 시 담당과와 연계해 쓰레기 수거 업체를 통해 처리했다.

시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도 봉사자들이 나와 이렇게 많은 양의 쓰레기를 치워주고 수거 과정까지 함께해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 봉사자는 “집에 있던 쓰레기를 이곳까지 와서 버린 것인지 몰라도 변기 의자 같은 생각지도 못한 쓰레기가 많아서 놀랐다”면서 “깨끗해진 환경을 보고 시민과 관광객이 기분 좋은 기억을 가지고 돌아가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봉사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수거된 쓰레기를 본 한 시민은 “관광지인데 담배꽁초가 여기저기에 정말 많은 데다가, 크고 작은 쓰레기가 이렇게 많은지 몰랐다“며 “바람도 많이 불고 추운데 정말 수고 많으시다“고 전했다.

군산지부 관계자는 “군산 지역 대표 관광지를 비롯해 앞으로도 지역 곳곳 손길이 못 미치는 곳을 찾아 깨끗하고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의식을 높이는 캠페인도 꾸준히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 제공 = 신천지자원봉사단 군산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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