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타임즈 = 백진욱 기자]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과 인도네시아 한인협회가 12월 20일 자카르타 JAVA PALACE HOTEL에서 '맨발로 얼음위에 서 있기' 세계신기록 4시간 45분에 도전한다.
지난 번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세계의 기후 환경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4시간 35분 신기록 도전을 세운 조승환씨는 이번에 인도네시아 한인회 초청으로 새로운 기록 달성을 위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한다.
인도네시아 한인회장 박재한 회장에 따르면, 자카르타의 환경 오염이 심각해 해수면이 상승하고 있고, 특히 자카르타는 심각한 문제로 지구상에서 가장 빨리 사라질 도시로 사라질 수도 있다는 예견도 나오고 있다. 이 지역은 4년에 1m씩 잠긴다는 뜻이다.
또한, 인도네시아 정부가 수도 이전을 의결한 소식도 전해지고 있다. 사단법인 맨발의 사나이 빙하의 눈물 환경단체 회장 양주열 회장은 “12월 20일 자카르타에서 임하는 4시간 45분의 새로운 도전은 세계에 자카르타 침수의 경각심을 알리기 위한 기획이다”라고 전했다.
이 공연에 가수 한가빈을 비롯한 유명 연예인의 동참으로 행사가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 한가빈양은 최근 가수 박상철과 함께 '잘살아봅시다'로 신곡을 함께 불러 큰 반영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맨발의사나이 조승환은 이번 세계신기록을 세우고 대한민국의 소도시를 맨발로 뛰며 한국의 환경운동을 선각하는 운동가로 자리매김하고 환경오염 주범들에게 직접 찾아가 호소하는 “환경오염 당신이 주범입니다”란 방송을 기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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