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훼류 수출액 2010년 2400만달러 → 170만 달러로 뚝 떨어져 [전북=세계타임즈 최준필 기자] 전라북도의회 박용근 의원(행정자치위원회, 장수)이 발의한 ‘전라북도 화훼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제정됐다.
이 조례는 도내 화훼산업의 발전을 위한 기반 조성과 화훼산업 진흥에 필요한 생산 및 유통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해 도민의 문화정서 함양 및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화훼산업 박람회 등 필요한 경우 예산 지원, 화훼산업의 안정적 생산 및 유통을 위한 기반시설 조성에 관한 사항 등을 담고 있다.
박용근 의원은 “지난해 기준 전국 대비 전라북도의 화훼재배농가와 재배시설 비중은 각각 2.6%, 8.1% 감소했고, 지난 2010년 2400만 달러에 육박했던 도내 화훼류 수출액도 170만 달러로 크게 감소했다”며, “전북 화훼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조례 제정 취지를 밝혔다.
한편 이 조례는 공포 절차를 거쳐 이르면 다음 달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서울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