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광역권 어르신을 위한 무임 교통카드 발급 촉구

이현진 / 기사승인 : 2025-02-28 16:4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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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성태 의원, 충청광역연합의회 임시회에서 무임 교통카드 도입 필요성 강조 -


[충북 세계타임즈=이현진 기자] 충청광역연합의회 조성태 의원(충주시1, 국민의힘)은 28일 제2회 충청광역연합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충청광역권 어르신을 위한 무임 교통카드 발급 촉구'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조 의원은 "현재 충남을 제외한 충북, 대전, 세종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수도권 전철·지하철을 이용할 때마다 매번 신분증으로 신분을 인증하고 보증금을 내고 1회용 티켓을 발급받아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교통복지를 위한 충청광역연합 차원의 무임 교통카드 도입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현행 노인복지법 제26조에 따르면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수도권 전철·지하철을 무임으로 이용할 수 있으나, 충남을 제외한 충청권 타 지역에서는 아직 무임 교통카드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은 상황이다.

조 의원은 "2025년 1월 기준 충청권 65세 이상 인구는 110만 명이 넘는다"며 "중부내륙선 KTX와 광역철도 등 철도망 확충으로 수도권 접근성이 대폭 향상되면서 수도권을 오가는 어르신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한 조 의원은 "충청권 무임 교통카드가 도입되면 현재 추진 중인 충청권 광역투어패스와도 연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어르신 맞춤형 투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충청권 무임 교통카드와 함께 활용한다면 충청권 관광 산업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조 의원은 "대전, 세종, 충북, 충남 4개 시·도로 구성된 충청광역연합이 주도하여 '충청광역권 어르신을 위한 무임 교통카드'를 조속히 도입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충청광역연합이 '초광역 협력'이라는 기치를 내건 이후 가장 의미 있는 성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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