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소화기 선물로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내세요

이광원 / 기사승인 : 2019-08-23 16: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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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소방서 119구조대 지방소방사 정필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과 함께 우리 곁에 다가오고 있다. 추석은 가족 친지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해에 있었던 크고 작은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고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을 먹으며 웃음꽃에 덕담을 주고받는 즐거운 날이다.

 

하지만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크고 작은 화재와 안전사고가 즐거워야 할 명절에 뼈아픈 상처를 남기곤 한다.

 

이번 추석 연휴에는 화재나 생활안전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원하며 부모님을 찾아가는 즐거운 귀향길에 한손에 소화기, 다른 한손엔 주택화재경보기를 선물해 보는건 어떨가 생각해 본다.

 

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 등에도 기초 소방시설(소화기, 주택화재경보기)을 설치하도록 규정되어 있지만, 고향 부모님 집에는 화재를 감지하고 위험을 알리는 기초소방시설이 전혀 없는 실정으로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조기에 인지하지 못해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농.어촌지역의 경우 노약자나 고령자 등이 대부분으로 화재가 발생하면 스스로 대피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소방서로부터 원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협소한 골목길로 인해 초기대응이 어려운 만큼 주택 내 소화기와 주택화재경보기의 설치는 필수라 할 것이다.

 

평안할 때에도 위험과 곤란이 닥칠 것을 생각하며 잊지 말고 미리 대비해야 함을 이르는 ‘거안사위(居安思危)’라는 말이 있다.

 

올 추석에는 소화기와 주택화재경보기를 선물하여 직접 달아드림으로써 안전한 명절나기의 첫 걸음이 되도록 하자. 

 

 

[인천=세계타임즈 이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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