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국제관계대사, 베트남·중국 방문

한윤석 기자 / 기사승인 : 2025-06-06 16: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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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경북학당 개소, 타이응우옌성과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 및 유학생 유치설명회 개최 -
- (중국) 랴오닝 국제우호도시 대회 및 NEAR 총회 참석 통해 동북아 지방외교 강화 -
[세계타임즈=경북 한윤석 기자] 강석희 경상북도 국제관계대사는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베트남(하노이.타이응우옌성)과 중국(랴오닝성)을 잇달아 방문해 지역 간 우호 협력 강화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외교 활동에 나선다.


이번 방문은 경상북도와 타이응우옌성 간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해 교육.문화 교류 기반을 공고히 하고, 도내 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중국 랴오닝성에서는 동북아시아지방정부연합 총회, 랴오닝 국제우호도시 대회에 참석해 지방외교의 외연을 확대할 예정이다.

9일 하노이에서는 유학생 유치설명회에 참석해 ‘Come to Korea, Study in Gyeongbuk’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는 경북의 정신문화와 산업 기반, 교육 인프라 등을 소개하고, 글로벌 교육 허브로서의 비전과 가능성을 전달할 계획이다.

같은 날 오후에는 하노이국립외국어대에서 열리는 경북학당 개소식에 참석해 대학 관계자들과 교육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한국어 교육 공간을 둘러보며 향후 운영 방향도 점검할 예정이다.

경북학당은 한국어 학습 수요가 높은 베트남에서 문화외교 거점으로서 경북의 교육 및 문화적 위상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후 타이응우옌성으로 이동해 부성장과 환담하고, 양 지역 간 우호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열리는 투자유치설명회에서는 관광.문화 홍보와 함께 농산물 및 특산품 판촉, 바이어 상담 등을 통해 경북의 매력을 현지에 소개하고, 도내 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한편, 경북도와 타이응우옌성은 2005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올해 20주년을 맞았다.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지난 20년간의 교류 성과를 돌아보고, 지속 가능한 협력 비전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10일에는 타이응우옌성 내 삼성전자 공장을 방문해 현지 근무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생산 현황과 운영 여건 등 현장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이어서 타이응우옌대학에서 열리는 대학 간 MOU 체결식과 K창 해외 2호점 개소식,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 참석해 교육·문화 교류 기반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 자문위원과 기업인 간담회를 통해 경북 기업 해외 진출 기반을 점검하고, 협력 방향을 공유한다.

11일부터는 중국 랴오닝성으로 일정을 이어간다. 이날 저녁, 동북아시아지방정부연합(NEAR) 회원 정부 대표들과 접견 후 랴오닝성장이 주최하는 환영 만찬에 참석해 문화.경제 분야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12일에는 ‘제15차 동북아시아지방정부연합(NEAR) 총회’에 참석한다. NEAR는 9개국, 91개 회원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동북아 최대 다자교류 플랫폼으로, 경북도는 창립 회원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맡아 왔다. 이번 총회를 계기로 회원국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지방외교의 외연을 더욱 넓힐 계획이다.

이후 재중 영남향우회 및 현지 기업인들과의 오찬 간담회를 통해 재외 도민과 경제인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고, 랴오닝 국제우호도시 대회 관계자들과의 교류도 이어갈 계획이다.

13일에는 ‘제2회 랴오닝 국제우호도시 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랴오닝성과 우호도시인 지방정부 대표들과 관광 분야의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국제 경북관광산업교류전에 참가해 경북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홍보하며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번 강석희 국제관계대사의 베트남.중국 연계 방문은 경북도의 문화.경제 외교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실질적 국제협력 기반을 넓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이번 방문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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