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공, 에콰도르 과야킬∼쿠엥카 도로개량 사전타당성 조사 사업 성공적 수행 경험 바탕

[세계타임즈 = 이영진 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6일(현지시간) 에콰도르 키토∼과야킬 도로개량 사전타당성 조사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에콰도르의 수도인 키토와 최대 항구인 과야킬을 연결하는 324km의 산악지 도로를 고속도로로 개량하는 사업이다.
최근 한국도로공사는 에콰도르 과야킬∼쿠엥카 도로개량 사전타당성 조사 사업(’24.11∼’25.10, 11개월)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이에 키토∼과야킬 도로개량 사전타당성 조사 추진에 합의한 것으로, 공사는 해당 노선의 개량을 위한 기술적 조사와 경제성 분석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 중남미지역에서 수행 중인 해외사업 현황 □ 에콰도르 과야킬∼쿠엥카 도로개량 사전타당성 조사 - 금액/기간/노선 : 약 25억원 / ’24.11∼’25.10 / 과야킬∼쿠엥카(273km) □ 파라과이 국도6호선 개량사업 시공감리 - 금액/기간/노선 : 약 98.4억원 / ’17.2∼’26.1 / 산후안 네포무세노∼국도6호선 접속도로(81km) □ 파라과이 도로 통행료징수 시스템 현대화 - 금액/기간/노선 : 약 3.8억원 / ’24.12∼’25.9 / 20개 요금소 |
이에 한국도로공사는 사업의 운영·협력을 공식화하기 위해 6일(목) 에콰도르 인프라교통부(MIT)와 키토∼과야킬 도로개량 사전타당성 조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편, 에콰도르는 해발 3,000m 이상의 산악지형으로 도로에 급회전 구간과 급경사가 많은 지형적 특성으로 통행속도가 낮고, 운행 위험이 높아 도로 정비가 국가 경제발전의 핵심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역 간 통행시간 단축과 도로 안전성을 제고하고, 우리나라의 산업화를 이끌었던 도로 건설 노하우도 전수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는 KOTRA, 현지 대사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 덕분으로, 에콰도르 사업을 바탕으로 중남미 지역에서 국내 기업의 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국내 민간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늘리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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