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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일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모 교회가 신천지 영등포교회와의 신천지예수교회로의 ‘간판 교체 협약 및 제막 행사’를 진행한 가운데 곽종렬 담임강사(왼쪽)와 허모 담임목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신천지 영등포교회] |
“섬김과 봉사, 사랑을 실천하려는 여러 노력에도 불구하고 많은 교인이 떠나는 것을 보고 답답하기만 했어요. 그러다 말씀 대성회에서 이만희 총회장의 메시지를 듣고 한국교회가 나아가야 할 길이 저 말씀 안에 있지 않을까 생각하게 됐죠.”
지난 10일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의 한 교회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바돌로매지파 영등포교회(담임 곽종렬·이하 신천지 영등포교회)와의 간판 교체 협약 체결 및 현판 제막 행사를 진행한 가운데, 해당 교회 허모 담임목사는 이같이 말했다.
신천지예수교회로 간판을 바꾼 허 목사는 신천지 말씀 대성회 및 10만 수료식, 사진전 등 신천지예수교회 행사에 꾸준히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에 앞서 신천지 영등포교회와 복음 교류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신천지 영등포교회 곽종렬 담임강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목회자분들이 말씀을 배우고 성도들에게도 그 가르침이 전해질 것”이라며 “본 협약을 시작으로 물이 바다 덮음같이 많은 교회가 서로 협력하고 하나님 말씀으로 소성 받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모 신학대학원 이사장을 겸임인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박모 목사는 이날 행사에 대해 “우리 총회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라 어떤 형태인지 궁금했다”며 “한계가 온 기독교계에 협약 체결식을 통해 불같은 성령의 말씀 역사가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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