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근 도의원, “전라북도 중국사무소, 가시적인 성과 필요해”

최준필 기자 / 기사승인 : 2020-11-15 15:5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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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년 중국사무소 개소 이후 성과 미미, 단순 지원 업무 그쳐선 안 돼
- 많은 예산을 들여 해외사무소를 운영하는 만큼, 사고를 전환해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전북=세계타임즈 최준필 기자] 전라북도의회 박용근 의원(행정자치위원회, 장수군)은 2020년 대외협력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라북도 중국사무소가 개소한지 15년이 훌쩍 넘었지만, 업무 자체가 단순 지원 업무에 그치는 등 그 성과가 미미하다”며, “좀 더 적극적인 사고전환을 통해 단순 지원을 넘어 가시적인 성과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용근 의원은 “중국사무소의 업무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시 박람회 참가, 바이어 상담회 및 도민기업 홍보활동, 바이오 발굴 시장조사, 통번역 지원, 도정홍보 등 대부분 단순 지원 업무의 나열에 불과하다”며, “도내 기업지원을 통해 몇만 불 수출계약 달성, 몇만 명 관광객 유치 등 구체적 성과가 적시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전라북도가 많은 예산을 들여 2003년부터 중국사무소를 운영해 상당한 시간이 흘렀음에도 이렇다 할 성과를 보이지 못하는 것은 과거의 업무관행에 찌들어 있기 때문”이라며, “사고전환을 통해 업무방식에 있어서도 비대면 시대에 맞게 바꿀 필요가 있고, 성과에 있어서도 많은 도민들이 납득할 만한 성과가 필요하다”며, 직원들의 노력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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