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회, 예언이 이뤄진 실상 육하원칙으로 증거
“나는 성경이 말하는 누구인가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 교회는 어떤 교회인가. 성경에 예언된 사실을 알아야 하나님, 예수님이 계신 곳을 찾아갈 수 있습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은 23일 청평 신천지 평화연수원에서 ‘신천지 말씀 대성회 계시 성취 실상 증거’를 개최해 성경의 예언과 성취의 중요성에 대해 거듭 강조했다.
이번 말씀대성회 현장에는 200여 명의 목회자가 참석했다.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은 강연자로 직접 나서 ‘계시록 전장 실상’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이 총회장은 요한계시록의 전 장을 한 장씩 짚어가며 예언의 의미와 그 실체를 함께 설명했다.
이 총회장은 “성경이 말하는 대로 나는 요한계시록을 가감하지 않았는가 생각해 봐야 한다”며 “계시록을 가감하면서 남을 이단, 삼단이라 하고 누구를 잘했니, 못했니 평가할 자격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대로 모르면 모른다, 알면 안다 하고 하나님 앞에 필요한 것을 구해야 한다. 말씀은 하나님께서 깨닫게 해주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목회자 다수가 챙겨온 성경책을 보며 집중해서 강의를 듣는 모습을 보였다. 이 총회장의 강의에 시선을 고정한 채 노트를 들고 필기하거나 ‘아멘’으로 화답하는 등 학구열을 보이는 목회자도 많았다.
이 총회장이 뜨겁게 증거하는 계시 말씀은 아흔 넘은 나이를 방불케 해 현장은 말씀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 찼다.
또한, 그는 목회자들을 향해 “계시록 21장 6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그 예언을 ‘다 이루신다’고 돼 있다. 즉 우리는 이뤄질 이 말씀에 입각한 신앙과 삶을 이어가야 한다”며 “우리가 이 말씀 안에서 서로 화합하고 하나가 되면 앞으로 모든 일이 잘 될 것이라 믿는다. 모두가 하나님의 세계 안으로 들어와 하나가 되자”고 힘있게 전했다.
이날 사회를 맡은 이승주 시몬지파장은 “(이번 말씀대성회는) 6000년 하나님의 마지막 역사이자, 누구도 풀지 못했고 알지 못했던 요한계시록을 한 장씩 풀어주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오늘날은 요한계시록의 예언이 실제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선입견을 내려놓고 오로지 성경 안에서 소통하고 하나 되는 자리였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앞으로도 참석한 목회자들이 성경의 예언과 실상을 확인해 성장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 20일, 지난달 말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대관 당일 취소에 대해 위법·부당한 판결이라 강력히 비판하며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경기관광공사 앞에서 ‘편파적인 종교탄압 규탄 결의대회’를 3회째 펼치며 릴레이 집회를 이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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