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진흥원-타이베이 문화재단 업무협약 체결

한윤석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3 15:5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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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문화예술 발전 및 레지던시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 개최
▸ 2026년부터 대구예술발전소 입주작가 교환프로그램 진행 예정
[세계타임즈=대구 한윤석 기자] 대구문화예술진흥원(원장 박순태)과 타이베이 문화재단은 국제 문화예술 발전 및 레지던시 사업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예술인 교류 및 협력 △문화예술 콘텐츠의 상호 교류를 통한 국제 저변 확대 △문화예술 기반 공동 사업의 기획 및 추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타이베이 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트레저힐 아티스트 빌리지’는 1960년대 퇴역 군인과 이주민 등 사회적 약자들이 자발적 건축으로 형성한 거주지 ‘트레저힐(Treasure Hill)’을 보존하여 2010년 공식 출범한 타이베이의 대표적인 국제 레지던시다.

지금까지 대만을 비롯해 전 세계 약 600명의 예술가를 유치하고, 200명이 넘는 대만 예술가들의 해외 레지던시 참여를 지원함으로써, 국제 문화 교류의 활발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본부장 방성택)가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는 지난해 일본 ‘코가네초 에리어 매니지먼트 센터(요코하마)’와 입주작가 교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하여 대구예술발전소는 일본에 이어 2026년부터 대만과도 입주작가 교환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작가 창작 지원 확대와 국제 교류 네트워크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순태 원장은 “국제 교류는 단순한 협력이 아닌 상호이해와 창의성 확대를 위한 실질적 기반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만과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교류할 수 있는 방안들을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 방성택 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예술가들이 국제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예술가들이 해외에서 창작과 교류를 경험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국제 레지던시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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