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타임즈 = 이영진 기자] 한전KDN(사장 박상형)이 11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소재 본사 17층 미래 미팅룸에서 ‘KDN 파워업 챌린지 2025(오픈 이노베이션)’를 마무리하는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전KDN이 전력에너지 산업의 미래 혁신을 이끌 새로운 기술과 사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한 오픈 이노베이션 ‘KDN 파워업 챌린지 2025’는 최신 IT기술과 신사업 아이디어를 외부로부터 발굴하고, 중소기업·학교 등 외부 개방형 협력을 통해 상생·혁신·사회적 가치 실현 및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되었다.
지난 8월부터 시작된 공모는 ▲개인 참여형 ‘챌린지 아이디어 부문’ ▲기관 참여형 기술·사업 제안 부문으로 운영되었으며 에너지플랫폼·AI·보안·원전·제어기술·전력망 자율회복 등 다양한 에너지ICT 분야의 미래형 기술 제안이 대거 접수되었다.
이날 시상식은 공모의 취지와 경과에 대한 공유와 전문 심사를 통해 선정된 부문별 수상작에 대한 소개와 시상으로 진행되었다.
최종 선정된 개인부문 수상작은 “증강형 SBOM(Software Bill of Materials, 소프트웨어 자재 명세서) 기반 제어시스템 보안기술에 AI 기술을 접목한 아이디어”로 공모한 전남대학교 김준석 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소형모듈원자로(SMR)에 AI 멀티 에이전트 기술로 운영 효율화 기술”을 제안한 전남대학교 김가경 학생과 “AI 기반의 디지털 트윈을 통하여 정전구역을 신재생에너지로 자동복구”를 제안한 영남대학교 김다경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기업부문은 ▲파워업 우수기술상 ▲성공 비즈니스상으로 나눠 수상이 진행되었다.
기업부문 파워업 우수기술상은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적용한 안전 규정과 비디오 언어모델(VML)을 적용한 현장 영상에 대한 AI기술 융합으로 안전사고 예방”의 기술력을 선보인 ㈜위시가 수상했고, 성공 비즈니스상은 “생성형 AI를 통한 탐색 정보와 외부 지식 데이터베이스에서 메타정보를 접목하는 RAG라는 증강 검색 기술”을 선보인 ㈜포네트에게 돌아갔다.
박상형 한전KDN 사장은 “올해 처음 시행한 ‘KDN 파워업 챌린지 2025’ 공모는 단순한 공모전을 넘는 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실제로 바꾸기 위한 혁신 플랫폼”이라고 힘주어 말하며 “공모전을 통해 최종 선정된 사업 제안들에 담긴 현실적인 사업 방향을 분석하고 최신 기술을 통한 완성도 제고로 실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전KDN은 수상 기업에 대한 기술개발비·사업화 자금 1억원을 2026년도에 지원할 예정이며 기술 검증(PoC)·사업화 협력·연구개발 연계 등 후속 지원도 추진해 에너지 산업의 AX와 디지털 전환(DX) 가속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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