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근 도의원, 전북형 뉴딜 성공을 위한 쓴소리

최준필 기자 / 기사승인 : 2020-12-17 15: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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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트워크포럼 정책세미나 참석해, 전북형 뉴딜 성공적 정착을 위한 토론 나서
- 전북소외론 대두되는 가운데 공무원들 형식적 업무 추진, 적극적인 자세 부족 지적

[전북=세계타임즈 최준필 기자] 전라북도의회 박용근(행정자치위원회, 장수군) 의원이 17일(목)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열린 전북지역 혁신을 위한 네트워크포럼 정책세미나에 참석해 전북형 뉴딜 추진을 위한 준비와 의지가 부족하다고 질타해 눈길을 끈다.

 

 박용근 의원은 균형발전과 전북지역 뉴딜이란 주제를 가지고 토론자로 나서 아래와 같이 전북형 뉴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과제를 제시했다.

 

 첫째, 2021년 국가예산 중 뉴딜관련 예산은 21조인데, 이중 전북은 120여 개 3,807억 원을 정부예산안에 반영하는데 그쳤다고 지적했다. 첫해 예산을 기준으로 다음 해 예산이 세워지고, 지속적인 투자의 기초가 되는 만큼 정치권과 적극 연계하고 부족한 국비를 해결하기 위해 민간 뉴딜펀드 조성에도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둘째, 디지털뉴딜과 관련해 전북도에는 관련 기업 및 인재 부족 등으로 한계가 있고 그린뉴딜 관련 기업 역시 부족하다며 타·시도와 연계한 초광역적 뉴딜사업 구상 등 다각적인 전략 구상을 촉구했다.

 

 셋째, 도내에도 빅데이터 및 신재생에너지 등 핵심 인프라가 특정 시·군에 몰려있어 뉴딜정책의 효과가 불균형적으로 나타날 우려가 있어 전북형 뉴딜 추진에 있어 지역균형 발전 방안도 함께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박용근 의원은 “전북소외론이 대두되는 가운데 도 관련부서의 소극적 태도 역시 큰 문제다”며, “사즉생 생즉사 정신으로 나서도 모자랄 판국에 형식적인 업무추진만 반복하고 있어 우려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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