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박종각 의원, “파크골프장 안전대책 시급”

송민수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9 15:20:36
  • -
  • +
  • 인쇄
파크골프장 안전, 시민 모두의 최우선 과제가 되어야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체계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

 

▲.박종각 성남시의원.
[성남 세계타임즈 = 송민수 기자] 성남시의회 박종각 의원(국민의힘, 이매·삼평동)은 최근 전국적으로 파크골프장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르자, 성남시 내 파크골프장 이용자의 안전 확보를 위한 시설 보강과 안전교육 강화가 시급하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성남시에는 탄천 인근에 총 3개의 파크골프장이 운영 중이다. A코스(황새울교~수내교, 9홀), B코스(수내교~서현교, 9홀), C코스(서현교~양현교, 9홀)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 3월 B코스와 C코스가 추가 개장되면서 현재 총 27홀 규모로 확대됐다.

최근 이용자가 늘면서 안전사고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난 8월 17일 탄천파크골프장 B코스에서 시타 중이던 L씨(여)의 공이 7번 홀로 넘어가 상대 선수의 눈을 맞히는 사고가 있었다. 선선한 가을을 맞아 파크골프장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파크골프 이용자 안전수칙.
박 의원은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이지만, 고령층 이용자가 많아 작은 사고도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운동은 무엇보다 안전이 보장되어야 지속할 수 있는 만큼,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체계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성남시는 이번 사고 이후 일부 구간에 150cm 높이의 보호 그물망을 설치하는 등 긴급 보강을 진행했다. 그러나 박 의원은 시설 보완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며 “타 시·도의 우수 사례를 적극적으로 참고하고, 관련 기관과 협력해 이용자 안전교육 지침을 마련하고 관리 체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서울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세계타임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타임즈몰 입니다.
※ 세계타임즈몰에서 소사장이 되어서 세계타임즈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후원하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