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체계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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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각 성남시의원. |
성남시에는 탄천 인근에 총 3개의 파크골프장이 운영 중이다. A코스(황새울교~수내교, 9홀), B코스(수내교~서현교, 9홀), C코스(서현교~양현교, 9홀)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 3월 B코스와 C코스가 추가 개장되면서 현재 총 27홀 규모로 확대됐다.
최근 이용자가 늘면서 안전사고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난 8월 17일 탄천파크골프장 B코스에서 시타 중이던 L씨(여)의 공이 7번 홀로 넘어가 상대 선수의 눈을 맞히는 사고가 있었다. 선선한 가을을 맞아 파크골프장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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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골프 이용자 안전수칙. |
성남시는 이번 사고 이후 일부 구간에 150cm 높이의 보호 그물망을 설치하는 등 긴급 보강을 진행했다. 그러나 박 의원은 시설 보완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며 “타 시·도의 우수 사례를 적극적으로 참고하고, 관련 기관과 협력해 이용자 안전교육 지침을 마련하고 관리 체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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