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환상의 나라, 동화속 나라’로 변모된다.

조원익 기자 / 기사승인 : 2018-06-19 15: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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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유그룹, 파키스탄의 레드씨그룹으로부터 2억 달러 투자유치 확정
-제주도에 꿈과 환상을 주는 호텔과 이색 마을 생겨날 예정으로 전세계인의 주목받아

 

▲UFO HOTEL 조감도

 

 제주도가 그야말로 ‘환상의 나라, 동화속 나라’로 탈바뀜 될 전망이다.
 제주도 11개 지역에 지어질 테마파크형 호텔에 2억 달러(약 2200억) 규모의 해외투자 유치가 성사돼 제주의 관광지형도가 이색적이면서 독특하게 변모될 예정이어서 전세계인으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에스유그룹(주)(대표이사 이태희)은 파키스탄의 레드씨그룹(RED SEA GROUP, 회장 구프란 Mian GhuFFran Sheihkh)으로부터 2억 달러 규모의 해외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에스유그룹(주)은 3년전부터 제주도 곳곳에 UFOTEL을 비롯해 아라비안나이트마을, 풍차마을, 신전과 동화호텔, 피라미드와 치첸이차 호텔, 콜로세움 인 제주, 파르테논 호텔, 피노키오 인 고래 호텔, 제주민속마을 등 11개의 이색 테마마을을 구상하고, 이의 실현을 위해 해외자금 투자 유치에 전력을 기울여 왔다.


 

▲신전과 동화마을 조감도

 

 

 에스유그룹(주)은 최근 1년여 기간동안 레드씨그룹과 투자전망과 수지분석 등 수차례 협상 검토를 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벌인 끝에 양국 정부의 확인(파키스탄 한국대사관 6월 14일, 한국 파키스탄 대사관 6월 4일)까지 마쳐, 명실공히 투자유치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제주에 11개의 호텔 및 이색마을에 투자를 진행하는 레드씨그룹은 전세계에 원유를 판매해왔으며, 신재생에너지, 주유소, 자동차 조립공장 운영 등 22개 계열사를 두고 있다. 이번 투자유치에는 11년째 파키스탄 등 중동을 오가면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수그룹의 최희준 회장이 레드씨그룹과의 긴밀한 가교역할을 해왔다.


 

▲에스유그룹 이태희 대표이사가 신전과 동화마을 조감도 앞에

서 있다.

이태희 사장은 “제주도를 지구상에서 가장 환상적인 섬으로 여겨왔던 게 사실이다. 그동안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이곳에 머물면서 더 제주도의 매력에 빠지게 됐다”면서 “이제는 연간 제주도 관광객이 1500만 명을 넘어섰다. 제주도에 집약적이고 다양한 테마파크형 호텔과 마을이 생겨나므로써 관광객이 더 많은 체험을 할 수 있고, 이로인해 제주도가 보다 더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았으면 한다”고 투자유치의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앞으로 환상적인이고 꿈을 주는 건축물 이용으로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더 깊게 느낄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더욱이 에스유그룹은 그동안 제주도에 지을 이색마을 및 호텔 등에 대해 특허청에 특허를 제각각 신청해 획득하기도 했다. 서귀포시 대포동에 들어설 예정인 모선 1동과 지선 24동 규모의 UFOTEL은 UFO(미확인 비행물체) 형상의 건축물로 특허등록(제41-0333689)이 돼 있다. 지구촌 곳곳에서 심심찮게 출현하는 외계비행물체에 대한 강력한 호기심 유발은 물론 단독형태의 객실에서 자유와 신비함을 만끽할 수 있다. UFO형태의 건축물로는 세계 최대 규모가 될 모선에서는 우주비행사 체험도 가능하다. 제주도에 내려앉은 UFO모습과 만국기의 형상을 하늘에서 본다면 가히 장관이 될 전망이다.

 


 서귀포시 상효동쪽에 세워질 아라비안나이트 호텔은 6세기경 페르시아의 왕 샤리아르에게 천일동안 밤마다 들려준 세헤라자데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호텔이다. 샤리아르왕궁, 알라딘스토리, 신밧드스토리, 어부와 악마, 상인과 정령 등 주인공의 집을 모티브로 구성된다.

 


 신전과 동화 마을은 그리스 신화의 아르테미스 신전과 각 나라의 동화속 집을 조화시킨 테마파크형 마을이다. 그야말로 동화 속 나라로 떠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또 파르테논 인 제주는 고대 그리스 유적으로 지혜의 여신 아테나에게 바친 신전인 파르테논 신전을 모티브로 구성한 호텔이다. 콜롯세움 인 제주는 로마를 대표하는 싱징물인 원형경기장 콜롯세움을 본 떤 호텔이다. 제주도에서 곧장 전세계 문화유적을 만나볼 수 있는 셈이다.
 한편 제주도를 상징하는 돌하르방 형상의 건물과 제주민속마을 형태로 지어지는 숙박시설도 조성된다.

 [세계타임즈 조원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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