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계타임즈 - 한-중 전력계통 연계 사업개발 MOA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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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세계타임즈 양준호 기자]한국전력(사장 직무대행 김시호)이 지난 13일 중국 북경 조어대에서 GEIDCO(글로벌 에너지 연계 개발협력기구, 글로벌 에너지 연계를 위해 중국국가전망이 설립) 및 중국국가전망의 경영진,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한-중 전력계통 연계 사업개발 MOA'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한-중 정상회담 기간 중,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참가해 추진된 이날 MOA는 한-중간 전력계통을 연계하고, 에너지 자원을 공동으로 개발·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운영위원회와 공동워킹그룹을 구성하고 추가연구를 수행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한전은 지난해 중국 국가전망, 일본 소프트뱅트, 러시아 로세티와 4사간 MOU를 체결, 동북아 수퍼그리드 구축의 기틀을 마련한 바 있다.
한전은 한-중 전력망 연계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동북아지역의 청정에너지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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