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관 연계 교육공동체 행복한 책 읽기 문화 조성을 위해 시흥중에서 ‘2025 다독다독 콘서트’ 운영
◦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인방송이 주관하는 교육과정 연계 학생 참여 중심 독서 행사에 시흥중이 신청하여 운영
◦ 교육과정 속 질문과 토론을 통해 소통과 공감의 독서 나누기와 책을 통해 꿈을 찾고 미래를 열어가는 다채로운 학생들의 꿈·끼 발현을 지원
[시흥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경기도 시흥시 시흥중학교(교장 조원택)는 5월 19일(월) 온누리관에서 학생·학부모·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2025 다독다독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서문화 정착을 목표로, 학교 도서관 및 교육공동체가 함께 어울리는 독서 축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인방송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독서스쿨’의 일환으로 교육과정 연계 학생 참여 중심 독서교육 활성화와 더불어, 학생 개개인의 생각을 키우고 소통하는 힘을 기르고, 학생들의 인문독서 역량을 기르기 위해 기획되었다.
‘다독다독 콘서트’는 단순한 책 소개를 넘어, 작가(남궁인) 강연, 학생 질문 토크, 책 퀴즈, 학생 공연, 초청 가수 무대(황가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주도적인 참여를 이끌어낸다. 책을 읽고 질문하고 표현하는 과정 속에서 학생들은 책 속 문장을 삶의 문장으로 연결해 보는 뜻깊은 경험을 하게 되었다.
시흥중학교 조원택 교장은 개회사를 통해 “시흥중학교는 ‘글쓰기로 빛나는 나, 글쓰기로 빛내는 세상’이라는 모토 아래 다양한 독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오늘 다독다독 콘서트는 책이 무대가 되고, 학생들이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시간”이라고 밝혔다. 이어 “책 속 한 줄이 가슴을 울리고, 무대 위 한 순간이 학생들의 꿈을 비출 수 있기를 바란다”며 현장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생들의 주도성이 돋보였다. 작가와의 실시간 Q&A를 통해 독서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나누고, 스스로 준비한 공연과 북놀이 활동으로 관객과 호흡하며 책과 사람 사이의 따뜻한 연결을 만들어냈다.
학생자치회장 유고은은 “국어시간에 ‘만약은 없다.’를 친구들과 함께 읽고 자서전 쓰기를 했는데, 오늘 남궁인 작가님을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어 너무 벅찼고, 열심히 준비한 댄스를 선보일 수 있어서 좋았다. 이번 행사를 바탕으로 앞으로 시흥중학교 학생들이 책을 더 많이 읽게 될 거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시흥중학교는 앞으로도 독서를 중심에 둔 다채로운 교육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 표현력과 인문 감수성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행사를 주관한 김영란 교육연구부장은 “시흥중학교에서는 에듀테크와 교과융합을 통한 독서인문교육을 통해 미래사회를 살아가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소통과 협업 역량을 길러왔던 만큼 온라인 공간 안에서도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독서인문교육으로 나아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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