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오는 2일로 이건희 회장 공백 1000일을 맞는다. 이 회장은 지난 2014년 5월10일 서울 한남동의 자택에서 급성심근경색으로 쓰러진 후 줄곧 와병 중이다. 이재용 부회장의 직무대행 역시 3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이어져 왔다. 사진은 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서초사옥의 모습. 2017.02.01.
[세계타임즈 이영진 기자]삼성이 오는 9월 초 예년과 다름없이 하반기 신입사원을 뽑는다.
29일 삼성에 따르면 하반기 삼성 계열사들은 이전에 해왔던 대로 9월 초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직 구체적인 날짜는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채용 규모는 예년보다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달 일자리위원회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하반기 채용을 늘리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나 절차는 공지된 바 없다"며 "권 부회장님이 말씀하신 대로 채용 규모는 예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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