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미래를 여는 9개의 성장다리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울산을 만들고 계시는 송철호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옥동, 신정4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환경복지위원회 손종학 의원입니다.
여천천은 울산 남구 신정동에서 발원하여 여천동 울산항으로 합류하는 지방하천입니다.
지난 2015년 8월 13일, 1970년대 이후 산업화, 도시화의 영향으로 하천 기능을 상실하고, 오염 하천의 상징이었던 여천천을 국비 138억원, 시비 46억원, 구비 46억원 등 총 2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생태하천으로 조성 준공하였습니다.
하지만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여천천은 악취와 깔따구, 유지수 부족 등 많은 문제점이 도출되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과 수많은 예산이 투입되었음에도 이렇다 할 개선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에 더해 1천534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여천하수처리시설을 건설하고, 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고도처리 된 방류수를 여천천 상류에 공급하여 생태환경을 회복하기 위한 “여천천‧태화강역 친환경 생태공원 조성”계획도 발표하였습니다.
아직은 계획일 뿐 실현된 사항은 아니며, 사업기간도 2023년 이후라 당장 시민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대책이 되지 못합니다.
다시 봄이 찾아오고 일상에 지친 사람들은 여천천으로 심신을 달래기 위해 많이들 찾고 계십니다. 시민들에게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은 꾸준히 진행되어야 합니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질문 드리겠습니다.
첫째, 친수환경조성계획 진행사항은 어떻게 되는지요?
둘째, 굴다리 밑 악취와 깔따구 번식에 대한 대책은 마련되었는지?
셋째, 생태교란종 베스 등 퇴치 방안은 무엇인지?
넷째, 여름철 신정4동 하수구 악취 문제와 모기 퇴치 계획은 무엇인지?
존경하는 송철호 시장님의 성실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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