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이웃은 우리가 지킨다! 고독사 제로 ‘즐생단’ 활동 시작

한윤석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3 14: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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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23일, 영남이공대 천마체육관에서 이웃연결단 ‘즐생단’ 발대식 개최
▸ 전문가 어르신 600여 명, 고독사 예방 파수꾼으로 나서
[세계타임즈=대구 한윤석 기자] 대구광역시는 1월 23일(금) 오전 10시, 영남이공대학교 천마체육관에서 ‘2026년 이웃연결단 즐거운생활지원단(이하 즐생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독사 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지역사회 돌봄의 빈틈을 메우기 위한 ‘즐생단’ 사업의 2026년 출발을 알리는 자리로, 대구형 고독사 예방 모델의 지속성과 확장 가능성을 재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즐생단’은 지역 인적자원망을 활용해 고독사 예방 활동을 수행하는 역량활용형 노인일자리 사업이다. 사회복지분야 자격증을 보유하거나 관련 업무 경력이 있는 60세 이상 어르신을 선발해 지역사회 돌봄 현장에 투입함으로써 전문성과 신뢰성을 갖춘 돌봄체계를 구축해 왔다.

올해 선발된 즐생단 참여 어르신들은 총 600여 명으로, 15시간의 직무교육을 이수한 후 지역 내 150개 읍·면·동과 24개 마을 복지관에 파견돼 2인 1조로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고독사 위험군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안부 확인과 생활 실태 파악, 필요시 관계기관 연계 등의 활동을 수행하며, 고립된 이웃이 사회와 다시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사업 3년차를 맞은 올해는 그간의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 내실화를 강화하고, 고독사 위험군 발굴의 정확성과 현장 대응력을 한층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단기적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지역 돌봄 안전망 구축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재홍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즐생단은 단순한 일자리 사업을 넘어 대구시가 지향하는 따뜻한 공동체의 상징”이라며 “전문 시니어 인력의 역량을 극대화해 고독사 위험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사각지대 없는 복지 도시 대구를 만드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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