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재단'에서 '청소년·청년 정책 플랫폼'으로의 구조적 전환
| ▲양경석 대표이사.(사진=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
2025년은 재단에 있어 ‘확장’과 ‘전환’이 동시에 이뤄진 한 해였다. 청소년 정책에 머물렀던 기존 틀을 넘어, 청소년과 청년을 하나의 성장 흐름으로 연결하는 통합 정책 플랫폼으로의 변화를 본격화한 것이다. 이는 단순한 사업 확대를 넘어 재단의 역할과 방향을 재정의한 구조적 전환으로 평가된다.
■ 청소년·청년 정책 통합… 생애과정 기반 지원체계 구축
재단 운영의 핵심은 ‘청소년–청년 정책의 연속성 확보’였다. 청소년 보호·활동 중심의 기능에 더해 청년의 진로·자립·참여 영역까지 포괄하는 통합 정책 수행기관으로 역할을 확장했다.
그 결과 2025년 기준 청소년 보호·복지 서비스 참여 인원은 약 7만 3천 명, 청년 사업 참여 인원은 약 7만 7백 명으로 정책 수혜 범위가 질적·양적으로 확대됐다.
또한 청소년부터 청년까지 생애주기 관점의 성장 요구를 반영한 브랜드 사업을 강화해, 성남시 최초의 청소년·청년 세대 소통 축제인 ‘성남 청-청(YOUTH) 축제’를 비롯해 창의과학축제, 정자동 차 없는 카페거리 축제 등을 개최하며 총 5만 3천여 명의 시민 호응을 이끌어냈다.
■ ‘의견’이 아닌 ‘정책’으로 이어지는 참여 구조 정착
재단은 청소년의회, 청년참여단 등 참여기구 운영을 통해 실질적인 정책 참여 구조를 구축했다. 청소년·청년이 직접 정책 의제를 발굴하고 이를 시 정책에 전달하는 시스템을 마련한 결과, 청소년 정책 과제 10건, 청년 정책 의제 6건, 입법 제안 6건이 공식 도출돼 정책 협의로 이어졌다.
이는 참여가 형식에 그치지 않고 정책 결정 과정으로 연결된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 진로 탐색부터 취·창업까지… 단계별 자립 지원 강화
양 대표는 청년의 ‘자립’과 ‘도전’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며 진로–직무 경험–취·창업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청소년 진로 체험과 직업 탐색 프로그램을 청년 일자리·창업 사업과 연계해 사회 진입 전 실질적인 준비 기간을 확보하도록 설계했다.
대표 사업으로는 ▲글로벌 창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14개 팀을 지원하고, 이 중 6개 팀이 실제 창업 준비 단계에 진입했으며 ▲‘성남 SW CAMP’를 통해 실무 중심의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했다. ▲청년 크라우드펀딩 사업은 50개 팀으로 확대돼 약 1억 1천9백만 원의 펀딩 성과를 거두며 실질적인 자금 조달로 이어졌다.
■ 미래교육·진학 지원과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
미래교육주간 ‘성남 하이버스’와 ‘성남시 대학진학박람회’를 통해 체험 중심의 맞춤형 진로지도를 강화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추진된 ‘성남 하이버스’는 지역 교육 인프라를 연계해 고교생 6,138명에게 실질적인 진로 지표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정신건강과 위기·고위험 청소년 지원을 핵심 정책 영역으로 삼아 느린학습자, 고립·은둔 청소년·청년 등 신소외계층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통합 지원을 제공했다. 느린학습자 초기면접 도구를 전국 최초로 개발·보급하는 등 성남형 선진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시키는 성과도 거뒀다.
■ 나눔 경영 실천… ‘끝전 기부’로 조직 문화 확산
양 대표는 개인 기부를 시작으로 ‘나눔리더’에 가입하며 솔선수범했고, 임직원 153명이 참여한 ‘끝전 기부’를 통해 총 8,300만 원 규모의 후원금과 사회공헌 성과를 창출했다. 조성된 재원은 지역 위기 청소년 장학금과 AI 기반 성장 지원 사업 등에 활용됐다.
■ 2026년 비전… 공간 혁신과 디지털 전환
2026년 재단은 ‘미래 주도·자립 도전·함께 성장·경영 혁신’의 4대 전략을 중심으로 디지털 전환과 공간 혁신을 추진한다. 특히 9월 재개관 예정인 수정유스센터는 원도심의 교육·문화 랜드마크로 조성되며, 거점형 청년 공간 ‘청년이봄’ 확대를 통해 청년 정주 여건 강화에 나선다.
양경석 대표는 “2026년은 디지털 기술과 공간 혁신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완성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성남의 모든 청소년과 청년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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