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15~16일 학교 강당에서 학부모회 주관 체험 행사로 7개의 놀이 부스 운영
◦놀이를 통해 배우고, 함게 웃으며 성장하는 교육공동체의 힘을 보여주는 살아있는 교육현장
[남양주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진접초등학교(교장 안인환)는 지난 5월 15일(목)과 16일(금), 양일간 교내 화랑관에서 학부모회 주관 체험 행사 ‘JJ 놀이터’를 운영하며 유치원생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JJ 놀이터’는 단순한 놀이 행사를 넘어 진접초의 전통과 자부심이 담긴 상징적인 교육활동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매년 가정의 달 5월에 맞춰 열리는 이 행사는, 학생들에게는 신나는 하루를, 학부모에게는 교육 공동체로서의 참여의 기쁨을 제공한다.
올해도 학부모회는 사전에 운영진을 모집하고 수차례의 회의를 거쳐 놀이 종목과 운영 방안을 기획했다. 이에 따라 ▲농구 에어바운스 ▲계란 릴레이 ▲신발 던지기 ▲댄싱! 쉐킷쉐킷 ▲탁구공 넣기 ▲밴딩 자이언트 컵쌓기 ▲색판 뒤집기 등 다양한 놀이 부스를 설치하고, 포토존까지 마련하여 아이들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행사에 참여한 2학년 한 학생은 “JJ 놀이터를 해서 너무 행복해요. 선물도 받고 친구들이랑 뛰어놀 수 있어서 좋았어요. 내년에도 또 하고 싶어요!”라고 즐거운 마음을 전했다.
윤경빈 학부모회장은 “준비 과정은 힘들었으나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어머님들의 입가에도 웃음꽃이 피어나네요. JJ 놀이터가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었던 건 어머님들의 아낌없는 지원과 선생님들의 사랑이 빛을 내서가 아닐까 합니다. 진접초의 자랑인 이 행사가 앞으로도 오랫동안 이어지길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행사를 직접 참관한 안인환 교장은 “즐겁고 의미 있는 어린이날을 만들기 위해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이 되는 모습을 보며 감동을 느꼈습니다. 특히 자발적으로 준비해 주신 학부모회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앞으로도 상호 존중과 협력의 가치를 중심에 두고 자율로 풀어가는 학교문화를 발전시키며, 진접초만의 ‘참즐거움 교육’을 실현해 나가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진접초 학부모회는 오는 2학기 ‘JJ 맘스 매지컬 공연’을 통해 다시 한번 학생들에게 마법 같은 하루를 선물할 예정이며, 학교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지속적인 참여형 교육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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