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광화문 공연 26만명 인파대비” 중구, 오늘부터 3일간 집중 안전관리 돌입

이장성 / 기사승인 : 2026-03-20 14: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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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BTS 공연으로 서울광장·세종대로·명동 일대 대규모 인파 예상
ㅇ 3월 20일~22일 집중관리기간, 안전요원 170여 명 배치
ㅇ CCTV 관제·노점·주정차·모빌리티 등 전방위 대응
ㅇ 현장상황실 운영해 실시간 대비 태세 유지
[중구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서울 중구가 오는 21일 열리는 ‘BTS 광화문 공연’을 전후해 안전관리에 나선다. 공연이 열릴 세종대로 일대는 물론 대규모 인파 확산이 예상되는 명동관광특구까지 포함해, 3월 20일부터 22일까지 집중 관리한다.


이번 공연은 광화문 일대를 중심으로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시청 교차로까지 이어지는 구간에서 진행된다. 공연장 좌석 규모는 약 2만7천 석이다. 공연장 외부 관람객까지 포함하면 최대 26만 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공연 전날인 20일에는 숭례문과 신세계백화점 대형전광판에서 BTS컴백 이벤트가 열려 대규모 인파가 몰릴 예정이며, 공연 다음 날인 22일에는 글로벌 팬들이 명동 일대로 유입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구는 170여 명의 안전관리 인력을 투입해 공연일 전후 3일간 공연장 인근뿐 아니라 글로벌 팬들의 공연 전후 이동 동선까지 고려한 안전대책을 가동한다.

앞서 중구는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행사장 일대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마친바 있다. 보도 상태와 조명, 불법 광고물, 노점상과 적치물 등 보행 안전 저해 요소를 점검하고 정비했다. 또한 행사장 인접 건물에는 안전관리 강화를 요청했다.

구는 20일에는 명동아트브리즈에, 21일에는 소공동 주민센터에 현장상황실을 설치하고, 유관기관과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유하며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무엇보다 인파 밀집 사고에 철저히 대비한다. 세종대로와 명동 일대에 설치된 지능형 CCTV 60대를 집중 관제하며 인파 밀집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위험 상황 감지 시 안내방송과 재난안전문자 발송 등을 통해 분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20일에는 숭례문 미디어파사드와 신세계백화점 대형전광판 관람객 안전을 위해 주변 순찰을 강화하고, 인근 명동 거리에도 안전요원을 배치한다. 공연 당일인 21일에는 행사장 주변과 명동 일대 안전에 더욱 집중한다. 을지로입구역, 서대문역 등 주요 지하철역과 덕수궁길, 청계천, 무교다동, 북창동 등 인파 이동이 예상되는 지역을 넓게 살피며 빈틈없이 안전을 챙긴다.

아울러 보행 흐름에 방해되지 않도록 세종대로 일대 불법 노점을 단속하고, 적치물을 정비한다. 또한 명동 거리가게를 재배치해 원활한 통행을 돕는다. 전동 킥보드 등 공유 모빌리티는 사전에 이동시키고, 불법 주정차도 집중 단속한다.

행사 전후에는 청소 인력 88명과 장비를 투입해 환경 정비에 나선다. 특히, 행사 종료 직후 신속한 쓰레기 수거와 노면 정비로 도심을 일상으로 빠르게 복귀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공공·민간 개방화장실 26개소 운영시간을 연장해 관람객 편의를 높인다.

응급 상황에 대비한 의료 지원도 마련된다. 20일에는 숭례문 인근, 21일에는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인근에 현장 진료소를 설치해 응급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구는 공연 종료 이후에도 관람객 발걸음이 명동 일대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22일까지 명동 거리에 인력을 배치해 순찰과 안전관리를 지속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세계가 주목하는 이벤트인 만큼, 모두가 안전하게 공연을 즐기며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공연 전후 인파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지난해 명동 연말 인파 관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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